지난 9월 25일 오후 6시쯤, 충북 충주시 안림동 부근 도로 위에 갑자기 타이어가 굴러들어왔다. <br /> <br />타이어는 도로 양옆의 경계석과 부딪히며 이리저리 굴러다녔다. 오가는 차들에 부딪히면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. 그때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나 타이어를 따라갔다. 오토바이 운전자는 발로 타이어를 넘어뜨리려는 시도를 계속했다. 타이어가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따라서 유턴한 뒤에야 위험한 상황은 끝이 났다. <br /> <br />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내온 제보자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"오토바이 운전자가 균형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여러 사람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용기가 대단했다"며 "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의인"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. <br /> <br />타이어가 도로를 따라 굴러가면서 자칫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, 오토바이 운전자의 선행으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. <br /> <br />YTN PLUS 함초롱PD <br />(jinchor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271800068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